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USA서 글로벌 TOP 제약사와 골관절염 치료제·오가노이드 기술 및 사업화 논의… “독보적 기술로 연내 협력 가능성 높아”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6월 16일부터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탑 10 제약사가 다수 포함됐으며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피부 오가노이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예정하고 있어 사업결실이 기대되는 미팅이라고 전했다.
오스카는 유럽의 정형외과 전문 제약사와 회사의 임상 1상을 기반으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럽의 파트너사는 무릎 골관절염의 신약후보물질로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약물효능에 대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하는데 오스카의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의견과 함께 사업화 논의를 제안했다. 또한, 미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제약사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관련 외부 개발사와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오스카 임상 1상의 통증지표와 영상의학평가 등 구조적 개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FDA의 동물실험 의무 폐지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은 오가노이드 등 동물대체시험법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발 빠르게 만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아토피 피부염 등 질환모델을 구현해 신약 후보물질 효능평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 대비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인체 세포에서 유래하여 임상시험 결과와의 편차 또한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회사측은 피부 오가노이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USA 전부터 네트워킹을 진행한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 3곳 및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과 기술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사업개발본부장은 “금번 행사에서 30여개 기업과 미팅이 예정돼있다. 피부 오가노이드는 당사만의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인체피부와 동일한 형태와 구조, 기능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실험모델로써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에 빅파마로부터 기술 우수성을 확인 받으며 기술이전 등의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의 경우 별도의 임상시험 없이 기술도입을 진행하기 때문에 빠른 협의가 가능하다”며 “또한, 오스카는 임상 1상을 통해 통증·기능개선 및 연골재생·연골하골 개선 등 구조적 개선을 확인한 바 있기에 현재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a상에서도 이 같은 효능을 확인한다면 빅딜이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약 70개국의 1만 9천여명의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 기업, 투자자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제휴,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등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