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366억원 유상증자 과정에서 구주주 청약률 103.95%를 기록하며 일반공모 절차 없이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4일과 18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초과 청약분을 포함하여 103.95%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은 실권주 일반 공모 없이 청약 절차를 완료하고 366억원의 금액을 확보하게 되었다. 초과청약 주식수를 제외하고 신주인수권증서를 배분 받은 구주주의 청약 주식 수는 3,381만 3,404주로, 총 청약주식수 3,800만주 대비 88.9%에 해당된다. 여기에 초과청약분 568만 8,248주가 더해져 최종 청약주식수는 3,950만 1,652주로, 최종 청약률은 103.95%로 집계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108명의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 7월로 예상되는 임상 톱라인 데이터 발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오가노이드 기술 및 사업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이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와 기대감이 이번 유상증자의 높은 청약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끝)